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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모기활동 미리 알려주는‘모기예보제’운영[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지난 21일 모기를 통해 전파되는 질병에 대비할 수 있도록 스마트용인(http://u.yongin.go.kr) 홈페이지에서 ‘모기예보제’를 운영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시작된 이 서비스는 관내 7곳 거점지역에서 모기를 포집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환경요인 등을 반영해 시의 모기발생 예측지수를 알려주고 이에 따른 시민들의 행동 요령과 방제법 등을 안내한다. 예보는 모기 활동이 매우 낮거나 거의 없는 상태인 1단계(쾌적), 야외에 모기 서식처가 생기기 시작한 2단계(관심), 모기의 야외 활동이 자주 확인되는 3단계(주의), 야외에 모기 서식처가 많이 분포되는 4단계(불쾌)로 나눠진다. 1단계 ‘쾌적’ 상태에선 모기 활동이 거의 없어 별도의 방제법이 필요하지 않다. 2단계인 ‘관심’ 상태에선 집안 방충망이나 정화조 틈새를 확인하고 주변 곳곳의 방치된 모기 발생원을 제거해야 한다. 3단계인 ‘주의’ 단계에선 모기장을 사용해야 하며 빗물 고인 곳의 모기 유충 서식을 차단하고 가정용 에어로졸을 사용할 필요도 있다. 4단계인‘불쾌’ 단계에선 가급적 야외 활동을 차단하고 취침시 모기장을 사용하며 야간 활동 시 모기기피제 등을 사용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모기발생 예측지수로 모기를 매개로 한 질병을 예방하고 선제적 방역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모기예보제는 수도권 기상청의 ‘기상자료와 GIS활용 수도권 모기 활동지수 개발’ 국책과제에 시가 참여해 구축했다. 시는 지속적으로 예측 알고리즘을 고도화 해 비관측지점 모기활동 예측지수 등도 데이터로 구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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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일본뇌염’경보 발령 예방수칙 준수 당부▲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 포스터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29일 보건당국이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함에 따라 시민들을 대상으로 일본뇌염 감염 예방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일본뇌염 바이러스는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고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작은빨간집모기’가 매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모기에 물리면 대부분은 증상이 없거나 열이 날 수 있는데 일부는 고열과 두통, 경부경직,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나 치사율이 높은 급성 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어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표준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적기에 예방접종을 해야 하며, 감염 위험성이 높은 취약계층 성인도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야외 활동을 할 때는 긴바지나 긴소매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옷이나 신발 상단에 모기기피제를 뿌리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가정에서는 방충망이나 모기장을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모기 서식지 주변 등의 방역을 철저히 해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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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여름 휴가철 식·의약품 건강안전 정보 제공▲ 식품안전 장보기 60분 [광교저널]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 휴가를 대비해 피서지나 야외활동 시 꼭 알아두어야 할 식·의약품 안전 사용요령과 주의사항 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여름 휴가를 즐겁고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식재료 구입 및 식중독 예방 요령 ▲안전상비의약품, 다한증 치료제, 멀미약 등의 올바른 사용법 ▲모기퇴치용 살충제, 모기기피제 등 의약외품의 올바른 사용법 ▲자외선차단제, 제모제 등 화장품의 올바른 사용법 ▲제모기, 콘택트렌즈, 보청기, 심장충격기 사용 시 주의사항 등을 잘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덥고 습한 여름 날씨에는 식재료가 상온에 1시간 이상 노출되면 세균이 급속히 늘어나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으므로 장보기부터 주의가 필요하다. 장을 볼 때에는 제품의 유통기한·표시사항을 꼼꼼히 확인하고 식품을 구입해야 하며, 상온 보관 식품부터 냉장·냉동식품, 육류, 어패류 등의 순으로 1시간 이내에 마치는 것이 좋다. 장을 본 후 집까지 이동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 온도에 따라 제품이 상할 수 있는 냉장·냉동식품, 육류, 어패류 등은 아이스박스나 아이스팩을 이용해 운반하는 것이 좋다. 각 식품별 구입요령은 다음과 같다. 세척 절단 등 전처리 신선 과일 및 채소는 냉장제품을 구입하고, 과일채소류를 육류나 수산물과 함께 구입 시에는 분리해 포장하는 것이 좋다. 농산물은 흠이 없고 신선한 것을 구입하고, 수산물은 몸통이 탄력이 있고 눈이 또렷하며, 윤기가 나고 비늘이 부착된 신선한 것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기온이 높고 냉장·냉동 시설이 부족한 캠핑 시설 등 야외에서는 식중독균 증식이 왕성한 만큼 음식물 보관과 섭취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식재료를 운반·보관할 때는 아이스박스·팩 등을 이용해 차갑게 운반하며, 과일·채소는 고기나 생선의 육즙이 닿지 않도록 분리해 보관해야 하고 자동차 트렁크에는 온도가 높을 수 있어 가급적 음식물을 보관하지 않아야 한다. 채소, 과일 등 익히기 않고 먹는 음식은 수돗물, 먹는물로서 검사가 완료된 지하수 등 안전성이 확인된 물로 씻어야 하며, 계곡물이나 샘물은 사용하지 않는다. 조리할 때 주의 사항은 ▲조리 전 비누 등 손세정제를 사용해 손 씻기 ▲채소류는 소독액 등으로 5분 이상 담근 후 물로 3회이상 세척하고 절단작업은 세척 후 실시 ▲생고기를 자른 칼과 도마는 반드시 세척한 후 사용하기 등이다. 최근 캠핑 요리로 유명한 ‘비어치킨’ 조리 시 캔을 사용하면 요리 과정에서 유해물질이 나올 수 있으므로 캔을 직접 불에 올리지 말고 별도 조리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반드시 내부까지 완전히 익도록 충분히 가열해야 한다. 섭취할 때 주의 사항은 ▲식사 전 비누나 세정제로 손을 깨끗이 씻기 ▲실온이나 자동차 트렁크에서 2시간 이상 방치됐던 식품은 버리기 ▲마실 물은 가정에서 미리 끓여서 가져가기 ▲민물 어패류는 기생충의 중간 숙주이므로 섭취를 자제하고 불가피한 경우 반드시 잘 익혀서 섭취하기 ▲야생버섯, 설익은 과일, 야생식물 등을 함부로 채취하거나 섭취 자제하기 등이다. 특히, 여름철에 생선, 조개 등 어패류를 가열하지 않고 날것으로 먹으면 비브리오 패혈증, 장염비브리오 식중독, 아니사키스증 발생 등의 위험이 높아지므로 충분히 익혀서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안전상비의약품을 구입해 복용할 때에는 설명서를 잘 읽고 정해진 용법·용량을 지켜 복용해야 하며, 하루를 넘어서 복용할 경우에는 의사·약사와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해열진통제, 감기약의 경우 다른 해열진통제나 감기약을 함께 복용하지 않도록 한다. 아세트아미노펜을 포함한 제품은 정해진 양을 초과하는 경우 간독성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펜)정500mg의 경우 1일 최대 8정을 초과해 복용하지 않도록 한다. 파스는 반드시 피부에 붙이는 용도로만 사용하고 눈 주위, 상처, 점막 등의 부위에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하며, 발진·발적, 가려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사용을 중지해야 한다. 더운 여름철, 땀 과다증 치료제를 사용하는 경우 우선 최근 과도한 땀 분비가 다른 질병으로 인한 것은 아닌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바르는 땀 과다증 치료제는 피부 화끈거림이나 자극을 줄이기 위해 사용 전에 바를 부위를 완전히 건조시켜야 하며, 상처가 있거나 최근에 면도한 피부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눈, 입 또는 다른 점막에 닿지 않도록 해야 하며, 접촉하는 경우에는 물로 잘 씻어내야 한다. 벌레에 물렸을 때는 상처주위를 깨끗이 씻은 후 연고 등을 바르는 것이 좋고 가렵다고 긁거나 침을 바르면 2차 감염을 일으켜 상처가 덧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연고는 가려움과 통증을 없애기 위해서는 디펜히드라민, 디부카인염산염, 멘톨, 캄파 등을 함유한 제품을 사용하며, 가려움만을 없애기 위해서는 히드로코르티손, 프레드니솔론 등의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한다. 다만, 사용 후 증상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사용을 중지하고 의사 또는 약사와 상담해야 한다. 아울러, 벌레에 물리지 않도록 방충망을 이용하거나 긴팔, 긴바지를 입고 모자를 착용해 노출된 피부를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휴가길 장거리 운전에 따른 멀미 예방을 위해 사용하는 멀미약은 졸음을 유발하거나 방향 감각 상실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복용 시 주의해야 한다. 운전자는 먹지 않는 것이 좋고, 동승자는 먹는 멀미약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승차 전 30분 전에 복용하고 추가로 복용하려면 최소 4시간이 지난 후에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붙이는 멀미약(패취제)은 임부는 사용해서는 안 되며, 녹내장 환자, 전립선 비대증 등 배뇨장애가 있는 사람에게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사용 전에 반드시 의사 또는 약사와 미리 상의해야 한다. 또한 멀미약은 어린이와 어른의 복용량에 차이가 있으므로 어린이에게 사용하는 경우 ‘어린이용’인지 또는 정해진 연령별 사용량에 맞는지 확인하고 그에 따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면 여름철 피부 노화, 피부 홍반, 색소 침착 등 각종 피부 이상반응 등을 예방할 수 있다.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하기 15분 전에 손가락 한마디 정도의 양을 노출되는 피부에 골고루 피막을 입히듯 꼼꼼히 바르고 약간 두껍게 발라야 하며, 땀이 많이 나거나 장시간 햇빛에 노출될 때는 수시로 덧발라주어야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다. 자외선 차단제 구입 시 제품 포장에 ‘기능성화장품’ 문구와 자외선 차단지수(SPF), 자외선A 차단 등급(PA)이 표시돼 있는지 확인하고 자신에게 적당한 제품을 골라야 한다. 자외선B를 차단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인 자외선차단지수(SPF)는 수치가 높을수록 자외선 차단효과가 높은 제품이다. 자외선A를 차단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PA등급은 PA+ , PA++ , PA+++ 로 표시되며 +가 많을수록 자외선 A차단효과가 큰 제품이다. SPF 30 정도에서 약 95% 이상의 자외선이 차단되고 그 이상부터는 차단효과가 크게 증가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해 피부유형, 사용목적, 시간과 장소에 가장 적절한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귀가 후에는 자외선 차단제가 남아 있지 않도록 세안 등 피부를 깨끗이 씻어야 하며,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다가 알레르기나 피부자극이 나타나면 즉시 사용을 중지하고 전문의와 상의해야 한다. 모기향(코일형), 전자모기향(매트형, 액체형)은 영·유아(만 6세 미만)가 있는 가정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환기가 안 되는 밀폐된 좁은 장소(승용차 안, 텐트 등)에서는 사용하는 것을 피한다. 특히 불이 붙기 쉬운 물건이나 물질은 모기향에서 가급적 멀리 떨어뜨려 놓고, 잠자는 동안 이불이나 모포 등에 덮이는 일이 없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뿌리는 살충제(에어로솔 형태)는 뿌리는 사람 외에 다른 사람이 없을 때 사용하고, 뿌리고 난 후에는 반드시 충분하게 환기(10초 분사 시 최소 30분 이상) 시켜야 한다. 또한 피부나 눈에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만약 피부에 닿은 경우에는 비누와 물로 깨끗이 세척하고 특히 눈에 들어간 경우에는 흐르는 물로 충분히 씻어야 한다. 모기기피제는 모기를 죽이는 효과는 없으나 모기의 접근을 막거나 효과가 있는 제품으로 피부 노출 부위나 옷 위에 사용하며, ‘디에틸톨루아미드’, ‘이카리딘’, ‘파라멘탄-3,8-디올’, ‘에틸부틸아세틸아미노프로피오네이트’가 유효성분(주성분)으로 함유된 제품을 구입해 사용한다. 눈이나 입, 상처부위, 햇볕에 탄 부위에는 바르지 않도록 주의하고 외출에서 돌아오면 기피제를 사용한 부위를 물과 비누로 깨끗이 씻어야 한다. 어린이에게 사용할 때는 어른이 먼저 손에 덜어서 어린이에게 발라주는 등 제품에 표시된 사용방법과 주의사항을 꼼꼼히 확인하고 사용해야 한다. ‘향기나는 팔찌(공산품)’ 등을 모기기피제로 잘못 구매하는 사례가 있으므로 모기기피제를 구입할 경우에는 반드시 용기나 포장에 ‘의약외품’ 표시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제모제는 피부의 영양상태, 호르몬 변화,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용 전에 소량을 피부에 발라 하루 정도 관찰 후에 이상반응이 없을 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제모제를 사용한 후 바로 일광욕을 하면 피부발진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제모제 사용 후 최소 24시간(하루)이 지난 후에 일광욕을 해야 한다. 또한, 데오드란트, 향수 또는 수렴화장수(Astringent)가 함유된 알코올은 피부 자극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제모제와 동시에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상처, 습진, 기타 염증이 있는 사람은 사용을 피해야 하며, 특히 몸의 호르몬 분비 변화가 심한 임신 또는 모유 수유 중인 여성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제모기는 레이저를 이용해 모낭을 손상시켜 털을 자라지 못하게 하는 제품으로 제모 할 부위는 화장품 등을 깨끗이 씻어내고, 물기를 말린 후에 제모 해야 하며, 제모를 하는 기간 동안에는 왁싱 등 물리적으로 털을 뽑거나 필링해서는 안 된다. 사용부위가 강한 햇빛을 받으면 피부에 색소침착이 발생할 수 있어 제모 후 1주 이내에는 일광욕을 피하고 외부활동 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피부를 보호해 주는 것이 좋다. 제모한 부위가 붉어지고 물집이 발생하거나 통증이나 가려움 등의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피부과 전문의사의 진료를 받도록 한다. 콘택트렌즈는 물과 접촉할 경우 미생물에 의한 바이러스 등 각종 병원균의 감염 확률이 높아지므로, 물놀이를 할 때는 착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며, 부득이하게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경우 눈이 불편하거나 과도한 눈물 분비, 충혈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렌즈를 즉시 제거하고 안과전문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콘택트렌즈는 반드시 식약처에서 의약외품으로 허가한 ‘콘택트렌즈 관리용품’으로 세척, 소독을 하고 정해진 보관용기에 넣어 관리해야 한다. 콘택트렌즈를 눈에 착용한 후에는 콘택트렌즈 보관용기 안에 있는 용액은 즉시 버리고 세척한 다음 건조시켜서 보관하며, 제품 중 용액의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제품 용기의 마개 부분을 만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마개를 꼭 닫아야 한다. 또한 ‘콘택트렌즈 관리용품’은 반드시 콘택트렌즈 세척·헹굼·소독·보존 등을 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해야 하며, 코 안을 세척하거나 코나 입 안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보청기 착용자의 경우 수영 등 물과 접촉이 될 상황에서는 반드시 보청기를 빼고 활동을 해야 하며 물속에 빠뜨렸다면 마른 헝겊으로 빨리 닦은 후 전지를 제거하고 임의로 분해하거나 수리하지 말고 전문가에게 점검을 받도록 한다. 또한, 보청기는 충격에 약하므로 떨어뜨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장기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먼지나 귀지 등을 털어내고 직사광선을 피해 전용케이스에 보관해야 한다. 피서지에서 급성 심장마비 등 응급환자가 발생해 자동제세동기(AED, 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를 사용하는 경우 보관돼 있던 자동제세동기 내부와 외부의 온·습도 차에 의해 장비 표면에 수증기가 응결될 수 있으므로 응결된 수증기를 제거한 후 사용해야 한다. 또한, 사용 대상자와 장비는 물기가 없는 장소로 이동해 사용하고, 사용 대상자의 상체가 물에 젖어있다면 패드를 부착할 곳의 물기를 제거해 감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 식약처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은 외국 위해 식·의약품에 대한 무분별한 구입을 방지하고, 안전한 여행을 위해 식약처 홈페이지 등에 외국 위해 식·의약품 정보와 국가별 식·의약 관련 정보를 상시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국 위해 식·의약품에 대한 정보는 식약처 홈페이지, 모바일웹,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출국 전 인천공항 출국장 및 면세구역에 설치된 전광판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또한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에는 여행국가에서 발생한 식중독 정보와 해외 여행 시 국민들이 소비를 자제하거나 섭취 시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식·의약 관련 정보를 국가별(아시아, 유럽, 미국, 오세아니아, 기타)로 제공하고 있어 미리 확인하면 보다 안전한 여행을 준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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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휴가기간 감염병 발생 유의하세요▲ 충청남도 [광교저널] 충남도가 여름 휴가기간 각종 감염병 발생이 증가할 수 있어 도민을 대상으로 철저한 손씻기와 모기물리지 않기, 안전한 음식물 섭취하기 등 예방수칙을 전파하고 준수를 당부했다. 도에 따르면, 여름철 국내외 여행 시 자주 발생하는 감염병은 살모넬라증, 병원성대장균감염증, 비브리오패혈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증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살모넬라증과 병원성대장균감염증은 물과 음식을 통해 전파되며, 비브리오패혈증은 어패류를 충분히 조리하지 않은 채 섭취할 경우 발생한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증은 풀숲에 들어가거나, 피부를 노출한 채로 작업이나 야외활동을 하는 경우 발생할 수 있다. 여기에 해외여행 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이나 뎅기열 등 모기매개 감염병과 콜레라, 장티푸스 등 수인성 감염병,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등 호흡기 감염병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메르스는 올 들어 지난 11일까지 전 세계적으로 164명이 발생, 48명이 사망했다. 사망자는 모두 중동에서 발생했다. 이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올해 157명의 환자가 발생해 47명이 사망했으며, 7월 들어 환가가족, 병원 내 감염을 중심으로 증가추세에 있다. 이에 사우디 등 중동국가 여행객은 현지에서 진료 목적 이외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하고, 낙타 접촉 및 낙타 부산물 섭취를 피해야 한다. 중동지역 여행 후 14일 이내 발열과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는 의료기관을 바로 방문하지 말고 1339 또는 관할 보건소로 신고해야 한다. 아울러 여름 휴가기간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도민들은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http://travelinfo.cdc.go.kr)를 통해 여행 목적지의 감염병 정보를 확인하고 감염병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이와 함께 도는 여름철 주요 발생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손씻기 등 개인위생 준수와 함께 안전한 음식물 섭취가 매우 중요하다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다. 세부적으로는 각종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올바른 손 씻기로 손쉽게 예방할 수 있으므로 수시로 손을 씻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음식물은 충분히 가열해 섭취하되 조리한 음식은 오래 보관하지 않도록 한다. 모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집 주변 고인물이 없도록 해 모기 발생을 억제하고, 모기활동이 왕성한 저녁부터 새벽까지는 외출을 자제하며, 외출 시 노출부위를 최소화하고 모기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낚시나 해수욕을 삼가고, 만성 간질환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은 어패류를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한다. 도 관계자는 “여름철은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각종 감염병 발생이 증가한다”면서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만으로 여름철 감염병의 상당수를 예방할 수 있는 만큼 개인위생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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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로 건강한 여름휴가 보내세요!▲ 동남아 여행자를 위한 감염병 예방수칙 [광교저널]질병관리본부는 여름휴가기간 동안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모기매개감염병, 진드기매개감염병, 호흡기감염병 등이 증가할 수 있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안전한 물과 음식물 섭취, 모기 물리지 않기로 감염병을 예방할 것을 우리 국민에게 당부했다. 피부를 노출한 채로 풀숲에 들어가거나, 작업 또는 야외활동을 하는 경우 진드기에 물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 발생할 수 있고, 모기에 물릴 경우 말라리아, 일본뇌염이 발생할 수 있다. 해외유입 감염병은 뎅기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치쿤구니야열 등 모기매개감염병과 콜레라,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등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AI),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등 호흡기감염병 등이 있다. 해외유입 감염병 사례는 2010년 이후 매년 300∼400건 내외로, 2015년 491명에서 2016년 541명으로 10.2% 증가했다. 2017년에도, 동남아 지역의 여행 증가에 따라 세균성이질 26명, 콜레라 3명, 뎅기열 83명, 말라리아 30명 등이 유입되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H7N9형 AI(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사례가 보고되고 있는 상황이다.특히, 임신부 감염 시 소두증 신생아 출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국가가 지속 확인되고 있어, 임신부의 경우 해당 국가로의 여행 연기를 권고중이며, 일반 여행객도 여행 중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질병관리본부에서는 여름철 주요 국내 감염병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각 지자체에서 감염병 취약지역 사전 점검 등 예방활동을 철저히 기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호흡기 증상자 등 감염병 의심증상의 집단발생을 신속 대응하기 위해 비상방역근무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하절기 및 연휴를 대비한 비상방역근무는 지난 5월부터 10월 16일까지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에서 대응관리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은 총 262건(1.1∼6.30)으로 월평균 43.6건이었으며, 현재까지 규명된 원인병원체는 총102건으로 그 중 노로바이러스감염증 51건(50.0%), 쿠도아충증 19건(18.6%), 장병원성대장균감염증 11건(10.8%) 순으로 발생이 많았다또한,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여름휴가철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국민들에게 해외여행 전·중·후 감염병 예방 수칙(붙임 3의 · )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특히, 해외여행을 마무리할 때 여행자의 건강과 해외감염병 유입 예방을 위해 아래 2가지 사항을 반드시 확인하도록 한다. ‘검역법‘에 따라, 질병관리본부에서 지정한 검역감염병 오염지역을 방문했다면 입국 시 건강상태 질문서를 작성해 검역관에게 제출해야 하고, 귀가 후 발열?설사 등 감염병 증상이 발생하면, ☎1339로 연락해 상담을 받아야하고, 의료기관을 방문할 경우에는 해외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여름 휴가철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서 각 감염병별 예방수칙(붙임3)을 숙지하고 반드시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음식 익혀먹기, 물은 끓여마시기, 채소?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 벗겨 먹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조리하지 않기와 같은 6대 수칙을 지킨다.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낚시나 해수욕을 삼가야 하고, 만성 간질환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은 어패류를 반드시 익혀먹는다.모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집 주변에 고인물이 없도록 해 모기의 발생을 억제하고, 모기활동이 왕성한 저녁부터 새벽까지는 외출을 자제하며, 외출 시에는 노출부위를 최소화하고, 모기기피제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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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국내 의약외품 생산실적 1.9조원, 지난해 대비 4.9% 증가▲ 국내 의약외품 시장 규모 [광교저널]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6년 국내 의약외품 생산실적이 1조 9,465억원으로 `15년(1조 8,562억원) 대비 4.9% 증가했고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도 10.2%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지난해 의약외품 무역수지는 1,713억원 흑자로 전년(1,255억원)대비 36.5% 성장했으며, 시장규모도 1조 7,752억으로 2015년(1조 7,307억원) 대비 소폭(2.6%) 늘었다. 생산실적 증가는 지카 바이러스 등 신종 감염병이 지속적으로 국내 유입되고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이 점차 많아짐에 따라 소비자들이 보건·위생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살충·살균제, 치약제 등의 사용이 많아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우리나라 의약외품 생산실적의 주요 특징은 ▲살충·살균 관련 의약외품 생산실적 증가 ▲의약외품 수출시장 다변화 ▲치약제, 생리대 등 상위 5개 품목이 생산실적 대부분 차지 등이다. 2016년 모기기피제·살충제 생산실적은 874억원으로 전년(645억원) 대비 35.5% 증가했으며, 방역용 살충·살서제는 245억원으로 전년(206억원) 대비 18.9%, 감염병 예방용 살균·소독제는 31억원으로 전년(20억원) 대비 55% 증가했다. 손 소독제 등 인체에 적용되는 외용 소독제의 생산실적은 200억원으로 메르스(MERS)가 유행했던 `15년(339억원)에 비해 감소(41%)했으나, `12년 이후 성장세를 보여 최근 5년간 48.1% 증가했다.이러한 증가는 2015년 메르스 발생에 이어 지난해 지카 바이러스 국내 유입 등 신종 감염병에 대한 우려로 개인위생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주변 생활 시설 등에 대한 방역을 강화한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의약외품 수출은 3억 5,530만달러(4,123억원)로 `15년(2억 9,150만달러) 대비 21.9%, 수입은 2억 764만달러(2,410억원)으로 `15년 1억 8,058만달러(2,043억원) 대비 15.0% 증가함에 따라 무역흑자 규모는 1,713억원으로 `15년(1,255억원) 대비 36.5% 늘어났다. 국가별 수출은 중국이 전체 수출액의 33.0%인 1억 1,172만달러(1,360억원)로 1위를 차지했으며, 베트남(4,361만달러, 506억원), 일본(3,941만달러, 457억원), 방글라데시(2,050만달러, 238억원), 인도네시아(1,627만달러, 189억원)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지난해 독일(442만달러) 193.8%, 영국(239만달러) 351.6%, 이탈리아(154만달러) 150.6%, 우크라이나(114만달러) 152.2%, 프랑스(104만달러) 503.9% 수출이 증가하는 등 의약외품 수출시장이 다변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생활 속에 많이 사용되는 치약제, 생리대, 내복용 제품, 염모제, 탈모방지제 등 5개 품목군의 생산실적은 1조 5,671억원으로 전년(1조 4,735억원) 대비 6.4% 증가했으며, 전년도(79.4%)와 유사하게 전체 생산실적의 80.5%를 차지했다. 특히 치약제는 5,727억원으로 전체 생산실적의 29.4%를 차지했으며, 생리대 2,979억원(15.3%), 내복용제제 2,977억원(15.3%), 염모제 2,389억원(12.3%), 탈모방지제 1,599억원(8.2%)가 뒤를 이었다. 보건용 마스크 등 마스크 생산실적은 187억원으로 메르스 발생으로 크게 증가했던 ‘15년(190억원)과 유사했으며, 이는 잦은 미세먼지 발생으로 해당제품 사용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생산실적 5위 내에 있는 업체는 변동이 없는 가운데 전년도에 이어 ㈜아모레퍼시픽(3,231억원)이 1위를 차지했고, 동아제약㈜(2,918억원), ㈜엘지생활건강(2,884억원), 유한킴벌리㈜(1,176억원), 애경산업㈜(1,112억원) 등이 뒤를 이었으며, 이들 업체의 생산실적은 전체 생산실적의 58.2%에 달했다. 지난해 생산실적 증가폭이 가장 큰 업체는 헨켈홈케어코리아로 신종감염병 발생에 따른 가정용 살충제 생산 증가로 2015년(236억원) 대비 54.7%증가한 365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생산실적 1위 품목은 2015년과 동일하게 동아제약㈜의 ‘박카스디액’(1,697억원)이었으며, ‘메디안어드밴스드타타르솔루션치약맥스’(736억원), ‘박카스에프액’(630억원), ‘페리오내추럴믹스그린유칼립민트치약’(574억원)이 뒤를 이었다. ‘박카스에프액’과 ‘박카스디액’ 두 품목의 생산액은 2,327억원으로 내복용제제 생산의 78.2%, 전체 의약외품 생산의 12%를 차지했다.식약처는 신종 감염병 발생 증가 등 사회 환경이 변화하고 생활 속 화학제품의 안전성에 대한 국민 관심이 증가하는 상황을 고려해 의약외품의 안전기준은 강화하고 안전과 무관한 절차적 규제는 합리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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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덕양구보건소, 수해 침수주택 집중 방역 나서▲ 수해 침수주택 집중 방역 소독 [광교저널] 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주택 침수 지역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집중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특별방역 2개 반 6명의 방역반이 출동, 이번 호우로 침수된 주택 22가구를 방문했다. 집 내부와 주변에 살균제와 살충제를 병행 소독함과 동시에 개인위생 보호를 위한 감염병 예방 안내 및 소독제, 모기기피제 등 예방 물품을 배부함으로써 수인성 감염병 등 여름철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했다. 또한 집중 호우로 침수된 주택 등에 발생할 감염병을 사전에 방지하고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17개 동 민간자율방역단의 방역 활동을 강화했으며 덕양구보건소 민간위탁 방역기동 5개 반은 방역 소독 차량 및 휴대용 방역 소독기를 동원해 야간과 주말에도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보건소에 따르면 집중호우로 방역소독이 필요한 침수주택의 경우 덕양구보건소 감염병관리팀으로 신청하면 방역기동반이 출동해 연기·냄새 없는 친환경 방역으로 시민 맞춤 방역소독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지역사회 새마을 지회 등 봉사자 단체와도 연계해 모기유충이 발생할 수 있는 고인물 제거 및 감염병 발생이 우려되는 곳의 환경정비도 함께 진행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도 감염병 발생 우려가 높은 시기”라면서 “마시는 물은 반드시 끓여 먹고, 음식은 충분히 익혀 섭취하기,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올바른 손 씻기 등 청결한 관리를 강조하고 피부질환 및 설사나 구토 증상이 발생하면 보건소 또는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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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무더운 여름 모기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고양시 [광교저널]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최근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자 대표적인 여름 불청객 ‘모기’가 전파하는 감염병의 주의를 당부했다.모기 매개 감염병은 모기를 통해 감염되는 질환으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말라리아 ▲일본뇌염 ▲뎅기열 등이 있다.먼저 일본뇌염 바이러스는 주로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려 감염된다. 잠복기는 7∼14일로 대부분 증상이 없거나 발열, 두통 등의 가벼운 증상에 그친다. 그러나 감염자의 250명 중 약 1명 정도는 치명적인 급성뇌염, 수막염 등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보고됐다.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인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아동은 표준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19세 이상도 논이나 돼지 축사 인근 등 일본뇌염 매개모기 출현이 많은 지역 거주자, 일본뇌염 유행국가로 여행계획이 있는 사람 등은 예방접종이 권장된다.또한 여름 휴가 기간 필리핀 등 동남아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은 지카바이러스 감염을 주의해야 한다.지카바이러스는 모기에 의한 감염 외에도 성 접촉, 수혈, 모자간 수직감염, 실험실 등을 통해서도 감염된다. 환자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소두증 및 길랭-바레증후군(몸의 말초신경이 파괴되면서 마비가 일어나는 병)이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다.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발생국가 여행 중에는 방충망이나 모기장이 있는 숙소에서 생활하고 외출 시에는 긴 옷을 입고 모기기피제를 써야 한다. 여행 후 2주 이내 의심 증상이 생기면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해외 여행력을 의사에게 알려야 한다. 한편 말라리아는 말라리아 원충이 모기로 인해 인체에 들어오면서 감염된다. 주로 오한, 발열, 발한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감염된 원충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삼일열원충 말라리아가 발생한다.이와 같은 모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스스로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야외활동 시에는 긴팔, 긴바지 등을 착용해 피부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보건소 관계자는 매개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집주변의 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에 고인 물을 없애 모기가 서식하지 못하도록 생활주변 모기유충구제 생활화를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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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의약외품 모기·진드기 등 기피제 재평가 결과 발표▲ 식품의약품안전처 [광교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외품 모기·진드기 등 기피제(7성분)에 대한 안전성·유효성을 재평가한 결과, 강화된 유효성 기준에 미흡하거나 안전성을 입증할 만한 자료가 부족한 일부 제품에 대해서는 신규 품목 허가를 제한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평가는 소비자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이미 허가·신고된 ‘모기·진드기 등 기피제’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최신 과학 수준에 맞추어 다시 평가하기 위해 실시됐다. 평가 대상은 재평가 공고 당시에는 206품목이었으나 재평가 과정에서 품목 자진취하, 수출용 전환, 신규허가로 최종 155품목이었다. 평가방법은 ‘모기·진드기에 대한 기피 효과’는 해충이 접근하지 않거나 피하는 효과가 95% 이상 최소 2시간 이상 지속되는 지를 평가했으며, ‘안전성’과 ‘모기·진드기 이외 해충에 대한 기피효과’에 대해서는 업체가 제출하는 독성자료와 효력평가시험 자료 등을 검토했다.재평가 주요 결과는 ▲안전성·유효성이 입증된 3개 성분(디에틸톨루아미드, 이카리딘, 파라멘탄-3,8-디올), 148개 품목은 사용상의 주의사항 강화 ▲안전성 자료가 부족하거나 강화된 유효성 기준에 미충족된 품목(2개 성분)은 신규 품목 허가 제한 ▲재평가 자료 미제출 품목(2개 성분)은 신규 허가 신청 시 안전성·유효성 심사 실시 등이다. 모기·진드기에 대한 기피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디에틸톨루아미드’가 함유된 89개 품목, ‘이카리딘’이 함유된 57개 품목, ‘파라멘탄-3,8-디올’이 함유된 2개 품목은 시판허가가 유지된다. 다만, 해당 제품들에 대한 효력평가 결과와 국외 사용 현황 등을 토대로 해당 제품은 ‘4∼5시간’의 기피효과가 있으므로 이 시간 동안에 추가로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어린이에게 사용할 때는 어른이 약을 덜어서 어린이에게 발라주도록 하며, 분무형 액제나 에어로졸제는 얼굴에 직접 분사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을 사용상의 주의사항에 추가한다. 특히 ‘이카리딘’(57품목) 함유 품목은 ‘6개월 미만의 영아는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파라멘탄-3,8-디올’(2품목) 함유 품목은 눈에 일시적이나 상당한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눈에 접촉을 피하도록 하는 내용도 추가된다.‘정향유’가 함유된 7개 품목은 ‘안전성’을 입증할 수 있는 적합한 자료가 제출되지 않음에 따라 안전성 자료가 추가로 제출될 때까지 허가된 제품의 추가 제조를 중지하고 신규 품목 허가도 제한한다. 다만, 시중에 유통 중인 ‘정향유’ 함유 제품은 판매가 가능하지만 소비자에게는 강화된 재평가 기준에 적합한 제품을 구입해 사용하는 것이 권고된다. ‘시트로넬라유’가 함유된 제품은 강화된 ‘유효성’에 대한 평가기준(기피율 95% 이상을 최소 2시간 이상 지속)을 충족하지 못함에 따라 향후 기피제로서 신규 품목 허가가 제한된다. ‘시트로넬라유’ 함유된 11개 품목은 재평가 기간 중 모든 제품이 자진 취하됐거나 수출용으로 전환돼 국내 시판이 허가된 품목은 없으며, 현재 시중 유통 중인 제품은 판매가 가능하지만 소비자는 강화된 재평가 기준에 적합한 제품을 구입해 사용하는 것이 권고된다. 참고로, ‘정향유’와 ‘시트로넬라유’가 함유된 제품은 미국에서 ‘저위해성 활성물질’로 분류돼 별도 허가·심사 없이 기피제로 판매가 가능하다.재평가에 필요한 자료를 제출하지 않고 자진 취하한 ‘리나룰’ 함유 품목(1개), ‘회향유’ 함유 품목(1개)은 향후 신규 품목 허가 신청이 있는 경우 안전성·유효성 심사를 거쳐 허가 여부가 결정된다. ‘리나룰, 회향유’ 함유 제품은 최근 3년 동안 생산실적이 없어 현재 시중에 유통 중인 제품은 없다.한편 식약처는 여름철을 맞이해 소비자들이 공산품 방향제 일부 제품들이 의약외품 모기기피제와 구분 없이 판매되고 있어 소비자들은 모기기피제의 구매·사용 시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모기기피제는 눈이나 입, 상처부위, 햇볕에 탄 부위에는 바르지 않도록 주의하고 외출에서 돌아오면 기피제를 사용한 부위를 물과 비누로 깨끗이 씻어야 한다. ‘향기나는 팔찌(공산품)’ 등을 모기기피제로 잘못 구매하는 사례가 있으므로 모기기피제를 구입할 경우에는 반드시 용기나 포장에 ‘의약외품’ 표시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내 기피제의 안전성 등에 대한 모니터링, 외국의 위해사례 및 조치사항 등 정보 수집을 통해 최신의 안전성·유효성에 대한 평가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의약외품 기피제의 재평가 결과 및 후속조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 → 알림 → ‘공고’ 또는 같은 홈페이지 → 분야별 정보 → 바이오(한약/화장품/의약외품) → 의약외품 정보의 ‘재평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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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에베라코리아·휴심사 모기기피제·쌀 기탁▲ 알로에베라코리아·휴심사 모기기피제·쌀 기탁 [광교저널] 하동군은 서울시 마포구에 소재한 ㈜알로에베라코리아(대표 이은성)가 어려운 계층에 전해달라며 모기·진드기 기피액 600개(시가 36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화개면의 휴심사(주지스님 벽암)도 하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20㎏들이 쌀 20포를 전해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휴심사는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지난 3월 상호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들 계층을 위해 각종 지원과 함께 정기적인 후원도 실시하고 있다. 군은 두 곳에서 받은 물품을 읍·면사무소를 통해 독거노인·장애인·한부모 가정 등 저소득 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늘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고자 사랑의 손길을 보내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도움을 준 분들의 열기를 이어 받아 행정에서도 소외계층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